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문단 편집) === 2중대 소속 주요등장 인물 === * 슈타니슬라우스 카친스키 2중대의 예비역 출신 고참병으로 본업은 구두 직공. 주인공 파울 보이머의 말을 빌자면 날카로운 감각을 가진 병영의 늙은 여우. 동부전선에 있을 때는 러시아군 후방에 이틀 동안 갇혔던 경험이 있다. 생존능력과 식량 수집 능력, 처세술, 상황 판단력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전형적인 베테랑 병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2중대의 정신적, 실질적 지주이다. 특히 먹을 것을 구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이 때문에 중대원들에게 신이나 마술사처럼 추앙받기도 한다. 수도 없이 피해를 입고 부대원의 8할이 사망하며 보충에 보충이 거듭되는 와중에도 주인공과 더불어 가장 마지막까지 생존하지만, 어느 날 식사당번이 되어 취사차에서 식사를 받아서 참호로 돌아오다가 총을 맞는다. 다리에 부상을 입은 걸 주인공이 업어다 응급 치료소로 데려가는 도중 날아온 조그마한 파편에 후두부를 관통당해서 비명 한 번 없이 사망한다. 79년작 영화에선 힘멜슈토스 교관이 나쁜 놈으로 묘사되고 카친스키가 중대 최고참이자 사실상의 (생존)교관으로 나오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정신적으로 더 많이 의존했다. 훗날 작가의 또다른 소설인 <개선문>에서도 카메오 출연했는데, 후방으로 복귀해 전우들과 감자를 굽다가 적기의 폭격으로 전우들을 잃고 망연자실한 라비크를 윽박지르듯 달래는 역이었다. * 탸덴(Tjaden) 국내 번역판 중에는 "챠덴"이라고 표기된 판본도 있는데, 일어판을 중역하면서 일어판 표기인 チャアデン을 원문 확인 없이 그대로 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 독일어 전공자가 번역한 열린책들 판에는 '차덴'으로 표기되는데 이는 원어 발음에서 구개음화가 일어남을 반영한 것이다. 열쇠수리공 출신으로, 상당한 낙천가로 힘멜슈토스한테 반항한 죄로 3일 경영창을 선고받았을 때도 전투 안 나간다고 좋아했다. 거기에 상당한 대식가로 자주 언급된다. 파울과 카친스키가 잡은 거위를 영창에 있는 크로프와 탸덴에게 갖다 줄 때, 주인공이 처음 생각한 한 접시가 아닌 남은 것 전부를 갖다 주어야 했던 이유가 탸덴의 식사량 때문이었다.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먹어대는데도 몸은 홀쭉하다고. 2중대원 중 가장 오래 생존한 인원 중 한 명. 속편 "귀로"에서 원작의 작중 등장인물 중 유일한 생존자로서 30년대에 살아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1장에서 켐머리히의 병상 옆에 있는 주인공이 탸덴의 전사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왔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1장에서 켐머리히의 죽음을 묘사하는 중에 “XX의 전사도 견딜 수 없었지만 켐머리히의 죽음이 더 끔찍했다”고 서술하는 “군의관이 다가오지 못하게 총검을 휘둘러대다가 쓰러져 죽은 동료”때문이다. 이 동료는 이름이 "티덴(Tiedjen)"인데, 상술된 일부 국내 번역판에서는 탸덴과 티덴을 모두 챠덴으로 표기했기 때문에 이 번역판을 본 독자들은 탸덴 역시 전사한 것으로 잘못 알게 된 것이다.(카친스키가 죽기 직전에 주인공이 '친구라고 남은 것은 우리 둘 뿐이었다'라고 서술한 것 역시 이 오해를 부추겼다.) 정작 탸덴은 11장에서 뮐러가 죽고 뮐러에게 켐머리히의 장화를 물려받은 주인공이 자기가 죽으면 다음 차례로 탸덴에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할 때까지 멀쩡하게 살아 있었다. * 하이에 베스트후스 [[석탄#s-2|토탄]]을 캐는 [[광부]] 출신의 전우. 매우 건강한 체격의 약혼자가 있다. 군용 빵을 감출 수 있을 만큼 손이 무척 커서 내가 뭘 쥐고 있는지 맞춰 보라고 하는 장난을 즐긴다고 한다. 힘멜슈토스에게 몰매를 놓았을 때가 인생의 최절정기였다고 한다. 호탕한 성격으로 주먹을 잘 쓰고 카친스키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행동대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전선에서도 활약했으나, 어느 참호전에서 등에 총을 맞아 폐가 드러나는 중상을 입고 주인공의 눈앞에서 사망한다. 쓰러져 있던 하이에를 업어온 것이 이들의 옛 교관 힘멜슈토스. 참고로 엄청난 호색마라서 만날 여자 얘기밖에 안 하며, 전쟁이 끝나서 살아돌아간다면, 일주일 동안 약혼녀와 함께 옷을 안 입고서, 밖에도 안 나갈 거라는 [[사망 플래그|의미심장한 소리]]도 했다. * 데터링 2중대 소속 중대원. [[올덴부르크]]의 농부 출신으로 기혼자. 언제나 고향에 대한 걱정에 휩싸여 있다. 여러 전투에서 생존했으나, 농장의 일에 대한 걱정을 이기지 못하고 주인공의 충고나 격려도 소용없이 탈영했다가 잡혔다. 이후에는 언급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시는 전시 상황. 프랑스나 미국, 영국 같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전시에 탈영하면 총살이였고 거기에 당시 독일은 군국주의 독재 국가. 때문에 총살 당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작중에서도 탈영병의 처분은 총살밖에 없다는 언급을 하며 사망을 암시한다. * 베르팅크 중대장 부임 시점이 확실치 않은 2중대 [[중대장]]. 계급은 [[대위]]. 사관학교 출신이 아닌 병사부터 하사관을 거쳐 장교가 된 베테랑 중의 베테랑. 덕분에 병사들의 심리를 잘 알아서 식수 인원등을 이유로 취사병이 강짜를 부릴때 계급으로 눌러서 전량 배급받을 수 있게 해주고, 탸덴이 힘멜슈토스한테 반항했을 때도 탸덴이 품게된 원한을 이해해서 3일 경영창으로 징계를 끝내는 등 병사들을 잘 대해주고 중대원들도 신뢰하는 중대장. 그러나 시대적 배경상 [[군국주의]]에 잔뜩 물든 인물이기도 하다. 1918년 늦여름에 화염방사병을 저지하다 전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